오유에 열성적인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가끔 이런말들 나돕니다
"한국은 젊은 사람들이 자기 먹고 살기 바쁘고 정치엔 관심이 없다"
다 구라고 편견입니다 비정상회담에 나오는 가식쟁이들 믿지 마시고요
외국은 밀레니엄 세대들 더 하면 더 했지 한국 정도면 정말 많은 편입니다
사실 최근 한국에서 일어나는 젊은층 정서들... 세계적인 현상입니다
Economist [Special report: The young]
청년 실업과 니트족 문제 세계가 거의 통용됩니다 하다못해 일본이 가장 양호하다 할정도로...
학력 인플레라고 하죠... 오늘 기사를 보니까 미국 밀레니엄 세대의 학자금 대출이 어마어마 하답니다
요즘에 이민가고 싶다 이러시는분들 많이 보이는데 우리뿐만 아니라 외국 청년들도 비슷한 생각을 합니다
3포 세대... 젊은이들이 결혼, 출산등을 포기하고 있는데 서양조차도 그러한 모습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투표율이 굉장히 낮다고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젊은이들의 70%가까이가 투표한다는거 놀라운 수치입니다 독일조차도 그러지 못합니다
캐나다에서도 젊은이들 투표율이 거의 10%대에 육박하자 이에 대한 토론이 많았습니다
또 가장 주목해야 할점은 한국 젊은이들이 유난히 개혁세력에 대한 지지도가 높다는 점이죠
프랑스가 투표율이 높은데 주위해야 할점은 지지도 1위가 극우 마린 르펜입니다... 우리랑 달라요
미국도 저소득 NEET 젊은이들 중심으로 트럼프가 상당한 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다 못해 우리가 "아 요즘 취업 어렵네.. 물가 왜이리 비싸" 이런것도 다 정치얘기 입니다
일상 생활에서 정치를 피할수가 없습니다 모든게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냥 "아 그놈이 그놈이지" 이런 표현도 자기깐에는 자신의 정치적 위치를 밝힌겁니다
전 좀 다르게 한국의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봅니다 어쨋든 베이비부머 세대 자녀들 인구층이 두텁고
교육 수준도 세계적으로 높으며 정치에 관심도 상대적으로 높고 인터넷과도 가깝기 때문에 제일 낫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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