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대표가 혹시라도 더민주당 마지막 주자로 나와서 눈물을 흘리면서 필리버스터에 자기 정치 생명을 걸었지만
여당이 끝까지 독소조항에 대해서 수정안을 타협하지 않고 있다는거 강조하고 독소조항에 대해서 열번은 더 확실하게 반복해주고
그다음에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딱 눈물의 한방울 혹은 울고불고 질질 짜고해도 그러고 난 다음에
여당 쪽 의원들 부랴려 주면서 손가락질 한번 해주면서 분노에 찬 샤우팅 한번 해줬더라면
위에 짤 처럼 저렇게 막아주기라도 할텐데 어디서 갑자기 들본잡(들어본잡것)이 나와서 울어재끼면서
트위터엔 자기 우는 짤 올리고 자기 잘했지 해버리니 ...
이건 야당 지지자로써 커버를 쳐주기는 커녕 욕 안하면 다행인 필리버스터가 아닌 퍼포먼스가 화려하게 터져버리니 ㅋㅋ
어이가 없어서 잠도 안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