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정말 많이 부딪혔죠.
사실 어머니가 교육을 많이 받은것 아니라고 항상 본인은 떳떳해하지 못하는 자격지심도 있고...그러셔서
몬가를 알려주려고 할때는 참 힘들었는데요..(..그렇다고 경륜이 적으신 분은 아니지만).
종편 많이 보시고...
박정희는 대단한 사람이라고 아는 분이시죠..(그냥 왕..이라고 느끼세요)
근데 ..저번 대선 때부터..저도 조금씩 알아가면서 어머니에게 말하면서 부딪혀서 좀 피하다가
오랫만에 필리버스터...라는 주제로 떡볶이 먹으며 이야기 하는데 전혀 모르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음..그냥 어머니 옛날에 대통령 욕하면 잡혀가는 법 다시 만든데...했는데.. (저도 쉽게 설명하려고)
몰랐는데 저희 친척중에 ...한분이 삼청교육대 다녀오셨다고 하더라고요
(과거 일이고...저도 종종 뵙는 친척인데도 친척들 아무도 그 이야기를 안하더라구요.. 정말 나이 40가까이 되면서 첨 알았단 사실에 오늘
정말 충격받았는데..)
항상 친척들은 그 분 안타까워하면서 (사실 몸도 좀 안좋으시긴 한데 항상 조카보면 반가워하고 인기는 많은 분이셔서요. 특히 허리가;)
그냥.. 나라 욕하면 ..(중간에 과정은 ..있겠죠 국정원장의 의심 등등) 테러 의심자라고 잡혀가는 법이야..
이러니까 진짜 깜짝 놀라시더라고요.
제가 원래 이야기 해도..엄마는 잘 몰라... 이러던 분인데... 잡혀간다는 법이라니까..
그냥 쉽게 말하면 되는거 같아요.
옛날에 잡혀가던 법 다시 만드는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