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중인데...월~목까지는 아침에 사과반쪽 점심은 회사에서 급식먹어서 평소처럼 잘 먹고

저녁 간단히 고구마+사과+달걀만 먹어요.

 

식단이 다이어트치고 너무 많이 먹는거라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원래 다이어트하기 전에는

저녁에 맨날 피자, 부대찌개, 양념치킨, 맥주에양꼬치 등등 맨날 엄청나게 외식을 하던 습관이였구요..

외식비로만 혼자 한달에 거진 80~100만원정도 쓸정도니깐요...ㅠ

 

요즘 그래도 다이어트한다고 월~목욜은 위에처럼 저녁에 간단히 먹는데

문제는 금,토,일에 월~목요일에 못먹었던 메뉴들이 생각나서 폭식을 한다는거에요..

 

폭식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음식을 먹으면 배가부르잖아요... 그럼 또 다른메뉴를 먹고싶은데 배가 불러 못먹으니

억지로 토를해요... 토하고 나서는 이제 다른 메뉴로 또 먹고..

 

오늘도 금요일이라.. 양념치킨이랑 피자를 시켰어요..

먼저 양념치킨을 먹고나니깐 배가 너무 불러서 피자가 안들어가는거에요.. 그래서 억지로 토하고..

피자를 먹었어요... 배부를때까지 피자를 먹고나니 그제서야 후회가..ㅠ

 

이게 진짜 안좋은걸 아는데..

이런게  정신병인가요? ㅠㅠ 의지대로 안돼고... 안해야지 안해야지 하면서 반복이 되는거에요..

차라리 다이어트를 안하는게 방법인건지..

 

식탐이 원래 어릴때부터 있었는데... 진짜 이 식탐을 어떻게 해야할지..

식욕억제제 약을 처방받으면 좀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