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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자고 통보했습니다
게시물ID : gomin_11824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cmpkZ
추천 : 3
조회수 : 45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8/20 06:49:11
제목대로 헤어지자고 통보하였습니다.....

마땅히 제 이야기를 들어줄곳이 없네요. 여러분들이라도 들어주세요.

저와 3살차이나는 마음이 예쁜아이 먼저 좋아한다고 만나자고 고백을 받았을때 정말 날아갈듯 좋았어요.

그렇게 해서 만난지 한달정도 된후 그친구 (그친구라고 표현할께요) 부모님을 뵙고 거기에서 일손도 도와드리고  정말 순수하게 알콩달콩 만났습니다.

처음에 그친구 부모님은 제인상이 날라리 같이 생겨서 많이 싫어하셧어요. 제앞에서 대놓고 전화통화로 애가 생긴게 이렇다 실물과 사진이 딴판이다. 그리고 저한테는 직접이야기 안하고  그친구에게 저게 잘생겻냐 + #&@% 라며 말하기도 하였죠.. 저는 외모에 그렇게 신경을 안쓰고 제가 잘생겻다고 생각하지 않았기에 제가 못생겼다고 생각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그친구 부모님일을 도와드리며 이틀정도 있다가 집에 왔습니다. 나중에 들은이야기로는 그친구 부모님이 좋게 생각하신다 라며 칭찬을 했다고 해서 저는 기분이 좋았죠..

그 친구가  부모님댁을 떠나 이모하고 같이살고있습니다.
이모분은 처음에 뵈었을때 웃으며 반겨주어서 저도 좋았어요. 그러나 제가 이모집을 나가자 마자 그친구에게 손이 작아서 마음에 안든다 못생겻다. 부터시작해서 아버지는 어떤일 하시냐 어머니는 어떤일 하시냐 라고 물어보셧답니다.

그친구가 대답을 하니 그애(저를 말합니다) 괜찮다 오래만나라 라고 태도가 바뀌면서 말을 하였고.
(저희 아버지가 대기업 다니시고 어머니가 크게 농사를 합니다)
제 스펙? 이아니여도 일단 좋게 봐주신다는게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지냈습니다.
(사실 그친구 어머니도 아버지직장에 다니면 좋겟다고 하셧습니다. 그러나 저와 그친구 둘다 20대 초반입니다)

그렇게 지내면서 서로 막차를 타고 집에 가니 이모분께서 왜이렇게 늦게오냐 라면서 아이를 혼내기 시작했고 저도 혼나는것에 대한 마음이 좋지않아서 집에 30분정도 빨리 보내곤 하였습니다.

하지만 보면볼수록 그친구에 대한 이모의 집착은 심해졋고 그친구는 화가나고 짜증이 나던것을 감당 못할정도가 되어 화를 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그친구에게 늦게 들어오는것이 마음에 들지않았던것인지 아니면이상하게 생각하였던것인지 너 몸간수 잘해라. 잠자리 이야기 를 하며 모함을 하기 시작하고 하물며 친구들과 노는데도 저와 같이 외박을 한다고 생각 하여 그친구말은 믿지않고 본인이 생각한것이 사실이라고 판단후 그친구 어머님에게 이야기를 하는것입니다.(이모분이 갓성인이 되고나서 사랑하는사람과 만나다가 아이를 가졋는데 집안에서 반대하여 헤어졋답니다. )
오죽하였으면 그친구 어머님이 애를가지면 지워야되니 빨리말해라 라고 하였답니다.

이런이야기를 어머님이 자주했나봅니다.
이런일들로 인하여 그친구가 얘민하게 신경이 곤두선상태에서 저를 들먹이기  시작하니 화가나서 짜증을 내니 더심해지고 남자에빠져서 애가 변했다 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하였고.. 그러다가 사건이 터집니다.

그친구가 저와 카톡을 하다가 잠이 들었는데 일어나보니 이모가 핸드폰을 들고와 알람을 끄라고 줫답니다.
알람을 끄니 저와 한 카톡이 나와있고 그 카톡이 엄청오래전 카톡까지 올라가있어서 봣냐고 하니까 안봣다고 발뺌을하고 계속추궁하니까 니가 안끈잘못이지 하면서 그친구 탓을 하더라는것입니다.

그리고 그친구 어머님한테는 카톡은 안봣다고 미리 말을 해놓고 그게 들어날까봐 조용히 있다가 저를 만나러 가는게 못마땅했는지 또 그친구어머님 에게 저를 험담하여 걀국 어머님이 저에게 연락이 오는 상황까지 만들었습니다.

그친구는 이런일로 폭발하여 화를내었고 집에 들어가서 이모하고 이야기 한다고 한지 두시간정도 후에 울면서 전화가 왔습니다. 자기때문에 많은 사람이 힘들어한다. 미안하다..

저는 되도록이면 좋게 보이려고 하였으나 제가 마음에 차지않았구나 가족들에게 보이는 이미지가 이정도였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울면서 하는말이 이모말과 가족들 말이 모두맞다. 라고하는데 오간 이야기를 들어보면 다 저를 겨냥하는 말이였습니다..

지금까지 잠도 못자고 이렇게 고민하다가 그친구와 그친구 어머님에게 헤어지겠다고 말하였습니다..

그친구 이모와 부모님이 생각하는 결론은 구친구가 밖에만 나가면  저랑만나는것이고 저랑 만나면 무조건 제가 덮친다.. 그리고 그친구가 짜증을 내고 화를내는것또한 저를만나고 부터 그런것이니 다 제가 그렇게 만든것이다.  라는것입니다. 실제로 그친구 개인톡이 아닌 가족 단체톡에서 그친구에게 니가 남자에게 빠져서 그렇게 된것이 아니냐 라며 말한것을 보았습니다...

감당이 안되더군요 웃으며 대해주다가 제가 없을때 그런 말들이 오갔다는것 더욱 충격적인것은 그친구도 동조한다는것.......

그친구가 자신의 입장을 제대로 밝히지도 못하고 가족과 저 사이에서 갈등을 하기에 가족이 먼저 아니냐 라며 제가 먼저 통보하였습니다.....

오유를 하니까 asky가 아니라 asky가 되니 오유로 오게 되네요.... 이 이야기에서 빠진부문이 많습니다..
제가 쓴글이니 제가 유리하게 썻을수도 있구요 이점을 계속 생각하면서 3자의 입장에서 정리하며 글을 썻습니다. 그래서 그친구라고 표현을 했구요..

마음이 아프네요 제글읽고 우울하시지 않았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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