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누가 수돗물 마셔도 상관 없다는 식으로 말해서 그런가~
하며 호기심에 마셔보기 시작했습니다.
첫날, 솔직히 맛은 별로더군요. 물에도 맛이 존재한다는 것을 이때 체감했습니다.
둘쨋날, 슬슬 거부감이 없어집니다.
셋째날, 이제 자연스럽게 수돗물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별 탈은 없더군요. 시중에 파는 물이라는 것들도 사실 미네랄 함유량이 적다는 걸로 말도 많은지라 굳이 저걸 사마셔야 하나 싶기도 하고, 만들어마시는 보리차 같은 것들은 번거롭기도 하고… 라는 귀차니즘으로 시작한 건데
의외로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