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이 25일 복수의 여론조사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위 주자의 하락세에 이날 국민의힘 대선경선 TV토론은 각 후보들이 '선두주자 때리기' 보다는 자신의 경쟁력을 강조하며 '반(反)이재명'에 한 목소리를 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반면 윤 전 총장은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한 발언을 하며 자신이 '정권 피해자'라는 것을 어필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2~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를 실시해 이날 발표한 결과, 윤 전 총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33.6%로 이 후보(37.5%)에 뒤졌다. 지난주 같은 조사에서는 윤 전 총장이 37.1%, 이 후보가 35.4%였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11026052100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