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독립야구단 ‘블루팬더스(가칭)’ 11월 창단

경기도 성남시를 연고로 하는 독립야구단 '블루팬더스'(가칭)가 국내 여섯 번째 독립야구단으로 오는 11월 창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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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균, 최주현 감독, 박명환, 마해영 코치가 코치진으로 활동 중인 야구학교는 총 700평 규모의

실내 훈련장과 PTS(Pitch Tracking System), HTS(Hitting Tracking System), HIT TRAX 등의 전문 장비를

설치해 다양한 데이터 분석을 제공 중이다. 야구학교 내에 함께 운영되는 재활센터 시설은 성남시 독립야구단

선수들에게 부상 예방 및 재활 프로그램 형태로 무상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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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독립야구단은 프로 진출이 좌절된 선수와 프로에서 방출된 선수들이 뛰는 야구팀이다.

현재 국내 독립야구단은 연천 미라클, 저니맨(구리), 파주 첼린저스, 양주 레볼루션 등이 있으며, 고양 위너스가

이달 창단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어 동두천과 광주, 이천 등에서도 독립야구단 창단을 검토하고 있어 내년 리그에 10여 개 팀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성남시 독립야구단은 2018년부터 독립야구단 간 리그에 참여하며 내달 10~11일 양일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입단테스트를 겸한 트라이아웃을 할 예정이다. 트라이아웃 관련 세부 사항과 참가신청은

야구학교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