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탱을 하며 조3에서 골2로 미친듯한 수직하락을 겪고
멘붕에 빠져서
왜 팀에 나뿐이 탱이 없을까
왜 믿을만한 탱과 딜러는 없을까
우리팀은 왜 적이 아니라 서로 싸우는가
나는 왜 미친탱커력을 보여주고도 욕을 먹어야하는가
하는 고뇌에 빠지던 그때
레베카 장인님과 2탱팟을 결성하기로 한다.
잠시 하던 레베카를 다른 장인님께 양보하고
부주케릭인 아이작을 잡고 극방을
레베카님이 서브탱을 맡고 공식에 뛰어든다
나 "2탱팟입니다"
팀원들 "귀...귀한 파티다!"
그리하여 우리에게 몸을 맡긴 딜러들을 지키며 적을 물어오고 시야를 미친듯이 보면서
내 몸은 고기로 이루어져있으며, 내 눈은 등대와도 같고, 그 어떠한 립에도 손을 대지 않으며
원딜대신 내 한몸을 희생하니, 그 몸은 그야말로 탱커의 영혼으로 이루어져 있도다.
언리미티드 고기방패!
를 시전하여
골2 에서
조커 3으로 무사히 복귀하였다!
가끔 한판씩 지는걸 제외하고
계속해서 수직 상승하였다!!
분명 레베카 장인인데
어제 오늘로만 보면 내가 아이작 장인이었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미친듯한 탱커력으로
팀원들의 탄성과 적군의 욕을 한몸에 받았다.
같이 하던 레베카 장인님과 함께
레베이작의 진정한 콤비를 보여주었다.
간혹 파티를 요구하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뿌리치고 2탱팟을 유지하였다 (오늘은 동생도 껴서 3인으로 하긴했음 2탱 1원딜팟)
남들이 안하겠다면
내가 하겠다!
아니 우리가 2탱을 할테니까 하고 싶은거 해라!
다만 2원딜은 하고...
4근 1원 ㄴ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