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4일째...

 

일본대학을가면서 처음으로 일본인과 2년 반동안 같이 동거를 하면서 사귀게된 여자친구가있었어요

 

둘이서같이 돈도벌어보고 생활비 분배해서 용돈도쓰고 담배피는거 피지말라고하고 매일 붙어있고 알바끝나고집에올때면 여자친구가 촛불로 분위기만들고있는모습이 아직 너무귀엽고 사랑스럽고..

 

제가곧 군대를 가게되는데 솔직히 여자친구입장에서는 혼자 너무힘든 2년이라는 시간을 보내야해서 여자친구부터 사랑하지만 놓아주겠다는식으로 통보를 받았습니다...

 

아직둘다 너무사랑한다고 헤어졌어도 사랑한다고 제발 다시생각해달라고 여러번전화도 해봤지만 다가오는현실에 여자친구는 너무 두려워하더라구요..

 

여자친구가 2년후에 자기를 다시찾으러 와줄수있냐고 자기도 절대로 다시돌아오겠다고 말을하는데 저는 정말 그럴자신도있구 군대이기때문에 여자를 볼 기회도없을뿐더러 정말 이여자아니면 죽겠다는심정으로 있습니다.

 

제가정말 2년후에 다시 찾아가도 그여자가 다른남자랑 있을지도 모르고 정말 ..아  눈물이나네요..

 

정말 힘들어요.. 정말 세상이 무너진거같고 지금이라도 당장 달려가서 무릎도꿇고싶은데 아무리 받아주어도 2년이라는 공백이 생길텐데 여자친구기분을 이해해줘야할거같아서 가지도못하고 지금 혼자 집에있습니다..

 

2년후에 제가 다시 찾아가도 받아줄까요? 여자친구는 절대로 다시찾아와달라고 하기는하는데 저만 너무 힘들어할거같아서 고민게시판에 올려봅니다..

 

글쓰는재주가 너무없어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