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부터 원-달러 환률이 크게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정부와 일본정부는 한일간 통화스왑을 재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자 일본 언론은 한국정부를 비꼬는 기사를 내놓았습니다.
한국정부가 한일관계 악화 때문에 2015년 초에 한일 통화 스와프를 중단하겠다고 했다가 1년도 못되서 통화스와프 재개를 일본에 요청하는 것을 보아서 한국 내부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식의 보도였습니다.
이에 대해 김광수경제연구소는 [한은 외환보유고 문제 없나?] 강연을 내놓았습니다. 이 강연은 현재의 원화 약세에 대한 설명도 일부 담고 있어, 환률에 관심을 가지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주요 내용을 요약하자면,
외국인들의 자본 이탈은 올해 초부터가 아니라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됨
일본경제신문은 최근의 글로벌 증시 폭락으로 한은의 외환보유고에 손상이 있을 수 있음을 지적
- 한국투자공사가 한은의 외환보유고를 위탁받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 주식 등 고위험자산에 투자
외국인 주식 및 채권 투자가 1,300억 달러 정도 감소했으나, 1,300억 달러 모두가 해외로 나갔다고는 할 수 없음
작년 하반기 이후 14.5조원 순매도가 지속되고 있음. 이 순매도가 언제까지 갈지는 미지수
- 2008~2009년에는 70조원 가량의 순매도가 있어서 환률이 폭등
외환보유고에 문제가 있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의심은 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