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논리적으로, 더 보수인 국힘에서 서민들에게 더 가혹할 거란 말이다
맞다. 그러나, 틀리다
2 문제는 양당제다.
양당제에서,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에게 실망하거나! 배심감을 느끼거나! 할 때....
유권자가 할 수 있는 일은 두 가지다. 하나는 투표를 하지 않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상대당에 투표하는 거다
3 즉, 양당제는 구조적으로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을 처벌하려면 "스스로를 배신해야 하는" 것이다
4 제 3의 선택... 제3 지대, 제 3 정당...은 선택이 아니냐고?
민주당에 대한 처벌이 되지 않는다... 경험적으로 알지 않나? 같은 편에서 경쟁자가 더 싫은 법이다
5 문제는 ㄱ투표 포기자나 ㄴ 징벌적 투표자의 마음은 "저 놈들은 우리보다 더 할껄?"이란 말로 돌릴 수 있냐는 거다
밉지 않나?ㅋㅋㅋㅋㅋㅋㅋㅋ 배우자가 맘에 들지 않아서 이혼을 하려는데, 새로운 상대가 더 나쁜 놈일 거라고 하는 꼴이다
6 결국, 지지정당 내에서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킬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
내가 이 정당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이 있으면, 의지가 있으면 옮겨가지 않는다
하지만, 민주당의 공천은 "유권자"가 전혀 힘을 쓸 수 없는 구조다. 단수공천에 전략공천이다
즉!!! 정파들이 100% 공천을 준다
7 문제는 민주당을 바꿀 힘이 당원들에게 없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