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반을 향해 치닫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선두권 경쟁이 아직도 뜨겁다.
1~4위가 모두 승리하지 못한 28라운드를 통해 상승세와 하락세가 분명한 팀들이 나타나고 있다.
2일과 3일(한국시간) 양일간 열린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는 이변의 연속이었다.
선두 레스터 시티를 시작으로 토트넘 홋스퍼, 아스날, 맨체스터 시티 등 상위권 팀들이 모조리 고배를 마셨다.
가장 하락세가 눈에 띄는 것은 아스날이다.
지난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패하면서 우승 경쟁서 멀어졌던 아스날은 레스터가 비기고 토트넘도 승점을 챙기지 못한 기회를 또 잡지 못했다.
1,2위가 승리하지 못했다고 덩달아 스완지 시티에 패한 아스날은 이제 3위를 지키는데 더 신경을 써야 할 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