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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빨에서 테러 프레임으로 전환
게시물ID : sisa_6790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막새
추천 : 4
조회수 : 67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3/03 15: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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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한 핵미사일 실험은 곧 지리적으로 북한에 위치하지 않은 모든 지역을 타켓으로 삼을 수 있다라는 뜻이다.

2. 그 말을 좌빨 프레임에 비춰 보면 아무리 종북 빨갱이로 김일성을 숭배해도 남한에 살면 북한의 타켓이 될 수 있다 라고 해석할 수 있다.

1과 2를 합쳐서 정리해보면

북한 핵미사일 실험 이후에는 종북 좌빨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된다.

좌빨을 대체할 새로운 프레임으로 기득권은 마침 세계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테러를 선택했다.

1996년 무장간첩 사건이나 천안함 사태, 연평해전은 첩보전이라기보다는 군사 작전이기에 배재한다면

1987년 마유미 대한항공 858 폭파 사건 이후 이렇다할 테러사건이 남한에 있었는가?

근래에 테러사건이 있었다면 테러방지법이 그나마 설득력이 있기라도 했을 것이다.

하지만 일상이 테러의 공포에 노출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테러방지법을 들고 나온다는 것은

독립운동가들을 처단한 공산주의 프레임이 종북 좌빨 프레임으로 넘어간 것처럼 이번 테러방지법의 타겟은

기득권이 장악한 언론에 세뇌된 콘크리트층이 아니라 인터넷 세대라고 볼 수 있다.

국정원 댓글 사건만 봐도 기득권이 두려워하는 것은 차세대들의 깨인 사고와 역사의식이다.

따라서 새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프레임이 필요하게 된 것 아닐까?

북한 핵실험으로 종북이 무색해진 마당에

이미 언론에서도 종북이라는 말보다 테러라는 말을 더 많이 쓰기 시작한 것 같다.
출처 오유의 게시물 중에서 기억을 더듬다가 구글 이미지 검색으로 한상범 교수님의 발언을 찾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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