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3줄요약

1.크로스핏-경험있고 잘 맞는 운동 but,위치가 지하3층이라 공기질이 걱정됨/가격이 비쌈

2.복싱-복싱을 싫어하지만 기초체력 훈련만 하면 괜찮을것같음

3.헬스-저렴한 가격 그러나 본인의 의지가 약함

제가 원래 우울증이 있었는데 요새 꽤 심해졌어요

병원가니까 운동을 병행해 보는게 어떻겠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운동을 해보려고 하거든요

운동을 안한지 거의 2~3년 되는거 같아요

한 2년전에는 크로스핏을 했었어요

그곳이 사람이 적어서 거의1:1로 해주시고

드는 역기의 무게가 늘어가고 각 코스(?)를 끝내는 시간이 줄어들수록 성취감이랄까 그런게 느껴졌었거든요

근데 그 크로스핏 체육관이 등록하려고 가보니 없어졌어요

다른 크로스핏 체육관으로 가야할텐데 가장 가까운 곳을 알아보니 월20만원정도 하더라구요

좀 가격도 나가고 여기가 지하3층이라서 공기질(?)이라던기 걱정이 되더라구요

경험적으로 엄청나게 숨을 몰아쉬게 되던데 지하3층의 공기질을 생각해보면 좀 꺼려지는게 있어요

집근처에 다른 체육관들이 있나 알아봤는데 복싱짐이 있더라구요

여기는 월 15만원정도에 시간이 프리하다고 하는데 제가 복싱이란걸 해본적이 없어서요

저는 복싱이란 운동 자체를 잘하게 되는걸 원하지는 않고

그저 제가 운동하는데 옆에서 제가 저의 한계를 조금 넘어서 운동할수있게 지도해주는걸 원하거든요

사실 격투기 보는건 괜찮지만 제가 그 안의 상황에 들어가는걸 전혀 원하지 않아요

따라서 복싱기술자세등등보다 기초체력훈련?중심으로 하고 싶어서 등록하려는거구요

마지막으로 헬스는 제가 수도 없이 다니다가 의지가 약해서 안가게 된적이 많아서 딱히 당기지는 않지만

가격이 너무 저렴하니까 또....

이번엔 우울증을 극복하려고 다니는거니까 또 어떻게든 다닐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생각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