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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 남학생인데 엄마가 아프세요
게시물ID : gomin_11827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pxa
추천 : 2
조회수 : 13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8/20 18:27:20
17살 남학생이에요. 부모님, 저, 여동생있고
저번 6월달에 목골절 판정이 나셨는데 엄마가 그냥 넘기셨데요, 오진이라고 생각하시고
8월 초에 다시 검사받으셨는데 되게 심각하데요. 엄마가 간호사셔서 엄마상황이 지금 되게 심각하다는건 알고 있어요. 주워들은 상식들 있으니깐
엄마 지금 수술안하면 갑자기 죽을 수도 있고, 수술해도 신경쪽이라 잘못건드리면 최악의 상황에 전신마비온다는것 같아요
제 동생은 목골절은 아는데 심각한걸로 알지는 않아요
아빠도 아시는지는 모르겠고...
하....
진짜 저 너무무서워요
아빠도 주말만 들어오시는데 엄마까지 입원해계시면 솔직히 저 자신이 없어요.
엄만 제가 조퇴하고 찾아올까봐인지 어디병원인지도 말 안해주세요
원래 다니던 병원은 휴직하시고 심하시면 완전 퇴직으로 처리되고 지금 일산 큰 병원에 계시대요. 내일 서울 병원가서 재검받고 수술일정 잡으신다고
저 진짜 너무무서워요
이런 신ㅁ각한 상황 친구들한테 말할수잇는것도 아니고
제일 친한 친구 몇명한테만 말해둔 상태에요
진짜 진짜 죄송한데
저희엄마위해 기도좀해주세요
저 방금도 울다가 동생이 집에와서 지금 꾹 참고있어요
너무 무서워요
제발 기도해주세요 수술성공하게
수술 안하면 죽을수도 있대요 제발 수술성공하게 빌어주세요
진짜 몇달만에 오유접속해서 쓰는 글이에요
아ㅓ까 전화할때 엄마 목소리가 우시다가 겨우 참고 받은 목소리였어요
그 상황에서 저 우니깐 위로해주시는데 그런 엄마없으면 나 어떻게살아요
제발 기도해주세요
저 기독교의 회의감같고 무교로 바꾼지 2년만에 처음으로 기도했어요
제발 부탁드려요 저희엄마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제가 글 잘쓰는것도 아니고 지금 정신이 하나도 ㅇ없어서 상황이 제대로 전해지지 않았을지도 몰라요
근데 진짜 부탁드려요
기도 아니여도 상관없어요. 그냥 마음속으로 아 나으셨으면 좋겠다여도 되요 진짜 부탁드려요 저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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