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를 끼치는 언어는 의도와 상관없이 삼가해야 한다
2 '무고한' 사람에게 해를 끼칠 의도의 언어는 삼가해야 한다
3 그럼, 무해한 의도의 언어이나 "듣는 사람"이 불편한 언어는?
ㄱ 똥머리란 표현을 듣고 인종차별이라고 하는 흑인 여성은???
우리 스스로 똥머리라고 한다. 하지만, 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 인종차별을 겪으며 미국에서 자란 "흑인"여성에겐 목숨을 위협하는 언어일 수 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 검둥이가 인종차별이다?
나 클 땐 흑인이라곤 우리 사회에 없었다. 검은 개도 검둥이라고 했지만, 피부가 검은 아이도 검둥이라고 놀렸다. 그것이 악의적이었나? 전혀 아니었다. 귀여운 검은 개에 비교함이 욕일 수 없었다
물론, 흰 피부를 높이치는 문화는 있었지만, 남성은 예외적이었다. 꽃미남이 미의 기준은 된 것은 30?년 정도????
ㄷ 미혼과 비혼도 구분하지 못하는 여성운동이 이젠 무조건 "비혼"이라고 불러달랐다. 미혼은 차별이다?
미혼은 결혼할 의도가 있는 것이고, 비혼은 결혼할 의도가 없는 것이다. 국어공부를 다시해야 할 여성운동이 불편하다고 우린 말을 버려야 하나?
4 똥머리도, 검둥이도, 미혼도... 누군가에게 해를 끼치는 언어는 아니다
즉, 그것이 도덕적으로??? 문제가 된다고 해도 그 비난의 강도는 극히 약해야 하는 거다
5 문제는 해를 끼칠 의도의 언어도 그 처벌이 모욕죄에 불과한데... 해를 끼칠 의도도 없고, 현실적으로 어떤 해도 끼치지 않는 언어를 전국민을 대상으로 "없애자고" 교육을 하는 거다
6 사실, 아무런 비하적 표현이 없이 남을 해치려는 언어가 넘쳐나는 사회다^^;; 정의로 포장된 언어도 사실상 주류다
자유무역은 모든 나라에 이롭다??? 이보다 더 큰 해악을 끼치는 언어가 있나? 더구나 이 언어는 사실이 아니다
세상 어느 나라가 무역이 모든 나라에 이롭다고 믿는가? 미국이? 한국에 반도체 정도를 넘기라는 그 미국이?
7 자! 그럼 무역이 참여하는 나라 모두에 이롭다고 가르치는 경제학을 폐지해야 할까?
논리적으로 그러하다. 무해하고, 악의도 없는 언어를 폐지하는 게 맞다고 하는 사회다. 무역이 모두에게 이롭다?
주류 경제학은 폐지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