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군제대후 대학교 다니고있는 학생입니다.
제게는 170일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정말 예쁘고 사랑스럽고
처음 한달은 싸우기도 많이 싸웠는데, 지금은 둘다 좋아죽겠는 감정으로 만나고 있습니다.
헌데, 요새 자꾸 우울해지는데, 그 이유는 제 미래계획때문입니다.
공인회계사 준비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할 계획이에요.
학교도 휴학하고, 거의 학원-집-학원-집 하는 생활을 2년 빡세게 해보자는 생각으로 하려고 합니다.
헌데, 문제는 여친이네요. 저도 여친도 너무너무 지금 분위기 좋은데, 굳이 시험준비를 하겠다는 사실을 지금 와서 말하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직접적으로 얘기는 안하고 있습니다만..
현실적으로 시험준비에 들어가게 되면 여자친구와는 자연스레 이별하게 될 것 같아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너무 우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