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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가서 머리 망한 사람인데요 ㅠㅠ
게시물ID : beauty_551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먹었다
추천 : 1
조회수 : 106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3/03 22:56:20

저는 미용실에서 머리 맡기고 다리 쥐나게 앉아있는걸 매우 싫어라 하는 여자입니당 미용실 안간지도 꽤 오래됐고 그래서 오랜만에 미용실을 갔는데요, 제가 머리가 층이없는 긴편이라 원했던 스타일은 레이어드 컷+ 가벼운 웨이브였는데요, 제가 원하는 스타일을 말하니 사진을 제대로 보지도 않으시고 내가 원하는 스타일을 알겠다며 다짜고짜 롤을 말더군요. 제가 잘 몰라서 그냥 웨이브니까 열펌이죠? 했더니 뭐 열로하는 세팅펌이랬나 그랬어요.  결과는 라면이더군요. 저는 아주 굵게 손가락으로 에스자까지 그려가며 이정도로만 해달라고 했는데 제 머리는 아주 자잘한 물결들이 요동치고 있었어요.(가슴정도 기장에 물결이 대여섯번 있는정도) 하자마자 너무 맘에 안든다고 이게 뭐냐고 그러자 파마는 해놓고 만들어가는거라며 며칠 지켜보라고, 그래도 마음에 안들면 풀어주겠다고 그러더군요.  미용실에 오래있어서 너무 배고픈 상태였고 뭐 말을 그렇게 하니까 머리 몇번 감아보면 괜찮아질 수도 있으니 두고봐야겠다 싶어서 그냥 돌아왔습니다. 물론 돈은 처음에 얘기된대로 지급했고요.  일주일가량 지난 지금 머리는 전혀 나아지지 않고 층내놓은 머리에 자잘한 펌이 들어가니 점점더 사자같고 전 지금 매일 머리를 묶고 다니고있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파마를 그냥 풀겠다고 연락을 했어요.  그리고 전 생머리가 싫어서 벗어나려고 돈을 쓴 이상 머리 끝부분 볼륨을 넣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무슨소리냐는 식으로 나오더군요. 제가 정말 몰라서 이러는건가요?? 제 상식에는 제가 원했던 모양과 전혀 다른 스타일링을 받게 되었으니 당연히 어떻게든 해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파마를 하려고 돈을 썼는데 다시 머리를 펴주는 것 만으로 끝?? 저는 그럼 파마값을 내고 같잖은 컷트를 받고 제 머릿결을 헌납하고 조용히 가야하는건가요??? 정말 궁금합니다. 보편적인 인식을 좀 알고싶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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