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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맘놓고 돌아다니고 싶다는 미친 여성들
게시물ID : sisa_11830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딱좋아
추천 : 1
조회수 : 104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1/11/05 14:28:47

1 우리 나라엔 "미신"이 많다

 

 

2 경찰과 범죄(예방)은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다. 학문적으론 분명한 사실이다

 

 

3 이는 조금만 생각해보면 너무나 자명하다

 

경찰이 언제 어디서 범죄가 벌어질 줄 알고 대기한다는 말인가?

 

 

4 범죄는 오히려 소득, 빈부차 등 여러 사회적 요소로 발생한다는 게 상식에 가깝다

 

 

5 그리고, 밤에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나라가 많지 않다

 

인도는 낮에도 여성 혼자 다니지 못하고, 미국은 남성도 밤에 싸돌아 다니지 못한다

 

 

6 내가 클 때는, 남자인 나도 밤에 나 댕기지 말라고 교육을 받았다

 

 

7 그래서, 보수적인 나라들은 여성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그 출입을 통제하는 것이다

 

 

8 밤에 범죄에 노출되지 않길 바라는 것은, 판타지 세상에서 살고 싶다는 욕구일 뿐이다

 

 

9 문제는 그것이 범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면 이뤄질 거라고 믿는 "병닭같은 마음자세"다

 

여러번 이야기 했듯이, 범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범죄를 줄인다는 아무런 근거가 없다

 

만약 그러하다면, 미국은 단 한 건의 강력범죄도 없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얼마나 많은 돈을 쏟아붓는가?

 

 

10 이러한 범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은, 그 다수를 형성하는 남성에 대한 '잠재적 범죄자'화에 자연스레 다다른다

 

 

11 범죄와 안전에 대한 전혀 다른 시각, 전혀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12 그리고 이는 "여성"가족부라는 시각, "양성"평등부라는 시각에선 불가능하다

 

양성이란 표현도 극우적 표현이지만,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간 "여성"가족부는 끔찍한 범죄에 가깝다

 

 

13 젠더라는 표현을 쓰는데... 젠더는 성과는 다르다

 

LGBTQ... 성범죄가 권력관계라고 했을 때, 가장 약자는 여성이 아니라 트랜스젠더다

 

진보가 약자를 대변한다고 했을 때, 게이/레지비언/퀴어/트랜스젠더를 대변하지 않는 자들이 "젠더"란 표현을 쓰면 안된다

 

 

젠다라고 말하지만, 이들의 말은 결국 그 내용상 "양성"이다. 극우적 시각이다

 

 

14 가장 중요한 것은 범죄를 박멸할 수 있다는 허황된 믿음이다. 아무런 위험도 없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위험한 사고방식이다

 

그러려면, 가난을 구제해야 하고, 빈부차를 줄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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