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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및 새누리당 비주류는 이번 총선의 패배를 원한다.
게시물ID : sisa_6795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궁상각치우
추천 : 3
조회수 : 137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3/04 1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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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이 글에서의 논리 흐름은 전적으로 제 개인적인 소견임을 전제로 글을 씁니다.
 
 
 
김무성의 목표는 무얼까?
 - 당연히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 이번 정권을 실패한 정권으로 규정짓고, 자신이 보수의 대안이 되어야 한다.
 
현직 여당대표이면서 보수의 대안이라는 기치를 내 걸 수 있나?
 - 여당 대표긴 하지만, 정권 주류에게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고,  저항할 만하지만, 의외로 담담하게 맷집으로 버티는 중이다.
 - 여당 대표로서 대통령에게 공개적으로 저항할 수는 없고,
 - 지금 대통령에게 적당히 깨지는 것은 향후 대선때 현 대통령과의 차별성을 부각시킬 수 있다.
 - 무소불위의 대통령에게 핍박 당하지만, 그 자리를 묵묵히 지켜나갔다. 동정표를 살 수 있는 부분이다.
 
그 전략을 성공시키려면, 현 대통령 임기말(지금쯤) 레임덕이 와야 하는데?
 - 레임덕을 이끌어 내기 위한 총선 패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한 것이 아닐까 함.
 - 오픈 프라이머리를 통해 주류 친박을 몰아내고, 자기 세력을 경선에 올릴 수 있었다면  그렇지 않았겠지만,
 - 이미 공천권은 뺏겨버린 상황이니, 김무성 및 비주류 입장에선 총선패배 후 대통령의 책임을 묻는 것이 본인에게 유리할 것이다.
 
이번 총선에도 보수진영이 친박으로 채워진다면, 그의 대선주자 경선에도 악영향을 미칠텐데?
 - 보수진영은 힘/이익에 따라 움직인다. 지금 친박들도 대선이 다가오면 자기 살 길을 찾기 마련...가장 힘 있는 자를 따라 가게 되어 있다.
 - 김무성 입장에선 보수진영의 대선주자들만 꺾으면 되는데, 현재로선 반기문 이외의 적이 없다.
 - 반기문도 지금부터 나서기엔 좀 늦은 감이 있고, 성완종 사건의 관련자라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
 - 보수 진영내 대선 경선에선 친박들의 방해공작이 있다손 치더라도 해볼만한 싸움이라는 것.
 
 
- 고로, 김무성 및 비박 들에게는 이번 총선 패배가 필요하다...
 
 
 라고 생각해봤습니다.
출처 전두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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