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은주 기자]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검색대왕' 제작진은 7일 방송된 요가 엄마의 모유수유 동영상이 선정적이라는 일부 시청자들의 지적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고 있는 조희진 PD는 "엄마가 아기에게 모유를 수유하는 장면을 무슨 가슴 노출사고처럼 보는 시각에 동의할 수 없다"면서 "시청자 의견도 반반인 것으로 알고 있다. 첫방송 이후 의례적으로 있는 비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검색대왕'은 '전원 정답 참 잘했어요' 후속으로 김용만, 컬투, 정형돈, 브라이언, 신주아 등 MC들이 각각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는 동영상들을 소개하고, 이를 방송에서 재연해 판정단의 심판을 받는 포맷의 프로그램.

7일 논란이 된 '모유수유 동영상'은 엄마가 요가를 하는 도중에 아기가 다가와서 모유를 먹는 모습으로 일부 시청자들은 어머니의 젖가슴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이 시청하기에 민망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컬투가 소개한 '방귀 대왕' 동영상도 식사 시간에 시청하기에는 적절치 않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에 대해 조희진 PD는 "당시 효과음은 3초 정도 밖에 나가지 않았고, 그것도 웃음소리에 묻혀 제대로 방송되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시청자들이 불편함을 느꼈다면, 앞으로 이같은 아이템을 다루는데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검색대왕'은 첫방송 뒤에 '요가 동영상'을 소개했던 신주아를 교체하고 심사위원 판정단에 있던 VJ 출신 찰스를 새 MC로 투입했다. 이 프로그램 관계자는 "MC 교체는 문제의 동영상과는 관계가 없으며, 신주아씨가 프로그램에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판단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7일 첫방송된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새코너 '검색대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은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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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가 없습니다........

모유수유 장면이 선정적인 장면이라니...... 어머니의 가슴이 그렇게 부끄러운것인가요?......

아이들에게 보이기 민망하다면 주차했을때 툭하면 붙여놓는 성인 광고 딱지나 관리하시지......

전에 이유식 광고 포스터에는 다 드러내놓고 여기 저기 붙여놓고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