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__) 제가 누나집 왔다가 좀 놀래서 글을 올려요. 어떻게 대처해야될 지 조언 좀 해주세요
저희집은 지방인데요, 누나가 서울로 대학을 와서 자취한 지 2년정도 됐어요 부모님도 다 바쁘시고해서 누나 사는 집에는 이사올 때랑 계약할때만 왔어요 누나는 외모는 그냥 그런데 성적도 괜찮은 편이고 방학때 친한 친구들 데리고 와서 놀고 했는데 다 착해보였어요 맨날 남자친구는 없다고 했고요...
그러다가 요번에 저도 서울로 대학 오게 되서 집 알아보다가 잠시 누나집에 와서 있게 됐는데 며칠은 그냥 별일 없이 지나갔어요.
근데 오늘 누나가 없는데 테이프가 필요해서 서랍을 뒤지다가 담배랑 라이터랑 CD를 발견햇어요--;; 저땜에 일부러 그랬는지 잘 안보이게 구석에 비닐로 싸놨어요
좀 당황해서 다시 잘 싸서 놔두고 다른 데 보니깐 남자친구가 줄만한 선물?? 같은 것도 보이더라고요 머 남친이 있는건지 깨졌는지 모르니깐 뭐라할 수도 없긴 한데... 전 누나 진짜 착하고 부모님한테 속이는 거 없고 그런 줄 알았는데 오늘 이거 보고나니까 좀 충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