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시절에 아즈망가 대왕을 처음 보았다.
뭐... 그도 그럴 것이 고등학교 1학년 때 처음 방영하였으니...
그 내용중에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고 싶은 것에 관한 질문이 나온다....
그리고 8살 천재소녀 치요는 대답한다.
광장 트리의 별이요.
나는 그 말에 크게 감동을 받았다. 잊고 있던 무언가를 깨달았다....
그 때 부터 였을까? 별이라는 것에 집착 하는 것은 아니지만..
'별'이라는 것이 나만의 순수함의 기준이 된 것은...
그리고 그 아이가 그랬다.
11월에 만나 물었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고싶은 거 있어?"
"음... 별."
나는 그 아이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