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에 7살 연상의 남자를 만나 2년 연애하고 부모님허락하에 결혼했어요.. 식은 안올리고 혼인신고만하고 같이 살았는데 남자가 빚이 있는 것을 숨겼고 남자의 친구들의 문란한 생활과 남자의 사생활문제로 1년만에 이혼하게 되었어요 그 사람 만나면서 데이트는 항상 모텔이었고 결혼해서는 제대루 데이트 해본 적도 없었어요..
이혼하고 혼자가 되니 23살 풋풋한 나이인데.. 제대로 된 연애 한 번 못 해봐서 사랑을 하고 싶어요
저 같은 사람도 연애하고 사랑해도 되겠죠?
전 연애를 하게 된다면 미리 이혼사실을 말하려고 생각했어요. 말하지않고 만난다면 그 사람을 속이는 게 될 것 같아서요.
이 문제에 대해서 친구와 대화하니 친구는 밝히지않길 바라더라구요.
왜냐 물으니 미리 밝힌다면 제 치부를 밝히고 만나는 거고 그 이유로 연애기간에 평등하지않고 상대가 갑,제가 을이 될까봐 걱정이 된다고 그러더라구요.
제 이혼 사실에 떠날 사람이라면 미리 말해도, 이후에 말해도 떠날 거라고 생각하는데 마음이 깊어진 후 얘기한다면 둘 다 상처이지않을까요?
오유는 가끔 눈팅만했는데 남자분들도 많으셔서 한 번 질문해봐요
오유분께서는 제가 어떻게 하는 게 나을지.. 오유분들이라면 저같은 이혼녀랑도 연애를 하실 수 있으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