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를 잡고 한국시리즈 1패 후 3연승을 내달렸다. 파죽지세다. 우승까지 1승 남았다.
특히 반가운 점은 불펜이다. 약점이라던 평가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 그 이면에 '맏형' 임창용(41)이 있었다.
별도 미팅을 소집해 각오를 다졌고, 좋은 결과가 나오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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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완 심동섭은 4차전을 마친 후 "사실 우리 불펜이 약점이라는 평가에 자극을 받은 것이 사실이다"며
"무엇보다 임창용 선배님이 자극을 많이 받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규시즌에서는 후배들에게 크게 많은 이야기를 하시는 편은 아니었다. 그런데 이번 시리즈를
앞두고 불펜 투수들을 모으셨다. '이번 한국시리즈는 불펜 덕분이 이겼다는 말 한 번 들어보자'라고 하셨다.
우리도 각오를 다졌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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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08&aid=0002656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