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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게임 소개 좀 드리고 싶습니다.
게시물ID : gametalk_3008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2222
추천 : 3
조회수 : 74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3/04 21:31:42
게임 하나 새로 만들었습니다. 새로 만든 게임 소개 좀 하려구요. 

피곤한 하루 보내셨지요. 피곤. 뜨거운 샤워하고, 맥주 한 캔 마시고 까무룩 잠들어 버리는 피곤함이 있는데 그런 피곤은 고맙죠. 

머리도 무겁고, 몸도 무거워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정신없이 누웠는데 막상 눈을 감으면 잠이 들지 않는 겁니다. 그날 화난 일들, 살며서 참아냈다 생각했던 일들이 켜켜이 일어나서 덮쳐 버리는 거죠. 

그래서 머리 속을 비우기 위해 핸드폰을 켭니다. 요일만 잘 맞으면 덴마도 볼 수 있고, 유미의 세포들도 볼 수 있는데. 이런 저런 사이트 헤매 다니다가 시계를 보면 새벽 두 시. 내일 일은 걱정되고, 몸은 무겁고… 

이럴 때 할 만한 게임을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흔한 아이들 클리커 게임인데, 좀 미묘하게 다르게 만들었습니다. 화면을 탭하면 물방울이 맺히고, 물방울이 점점 커져 돌 위로 떨어집니다. 돌 위로 한 방울 두 방울 떨어지다 보면 돌에 구멍이 뚫리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거지요. 때때로 막히면 림보의 세계로 떨어지는데, 어차피 잠 못 이루는 밤 좀 헤매더라도 상관없지 않나요. 거기에서 충분히 카르마 점수를 쌓으면 림보에서 빠져 나올 수 있습니다. 

조용히 물방울 떨어지는 것을 지켜보다 보면 나비도 날아 옵니다. 나비는 꾸욱 누르고 있다 타이밍 맞춰서 떼면 보너스 점수를 얻을 수 있죠. 뭐. 신경 끄고 있어도 상관없습니다. 

그냥… 이런 저런 일들로 피곤에 지친 몸을 누이고 싶을 때 함께 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Twols.ZenDr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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