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에보탱고의 개척자 피아졸라가 동물을 주제로 작곡한 곡중에 windy와 escualo 입니다.
escualo(상어)는 피아졸라가 우루과이에서 말년을 보낼때 경험했던 상어잡이 낚시가 모티브가 된 곡입니다.
피아졸라는 '내 안에 있는 온갖 분노를 대신해 상어에게 복수를 한다', '상어는 나쁜 놈들이야..' 라고 말할만큼상어를 싫어?했다고 하네요.
windy는 피아졸라가 키우던 요크셔테리어 강아지 이름입니다.
상어에겐 분노를 뿜어냈지만 강아지는 무척이나 좋아해서 여러마리의 개를 키웠다고 합니다.
windy가 죽었을땐 엄청난 슬픔을 담은 편지를 아들에게 보내기도 했습니다.
피아졸라는 windy 가 세상을 떠나자 mumuki란 애칭을 지어준 플로라를 키웠고 역시 mumuki란 음악도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