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데일리 기사 펌] 군대를 두 번 다녀온 특이한 이력의 청년 이수영 해피위시연구소 대표소장이 더불어민주당 청년비례대표에 출사표를 던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대표는 4일 출마선언 동영상을 유투브와 개인 블로그에 공개하면서 제20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청년비례대표에 나설 것임을 공식 선언했다.
그는 노량진 청춘들이 있는 동작구 정무보좌관으로 일하면서 자치단체 차원의 청년정책을 고민해왔고, 한양대학교 등록금인상 및 장학금 축소 문제로 학생들의 천막농성장을 방문하는 등 청년들과 만나고 소통해온 경험을 말하면서 “청년문제를 듣고, 보고, 잡는 듣보잡 청년 이수영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대한민국 정치현실에 대해 “청년이 대접받지 못하고 죽어가는 이 나라에서 청년 총리, 청년 국회의원이 나올 수 없을 것”이라고 반문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청년주도의 젊은 정당으로 거듭나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성남시장의 청년 복지정책이 지금 대한민국의 정국을 뒤흔들고 있고, 이제 정치가 밥먹여줄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청년정치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대표는 “청년비례대표를 통해 청년들의 중앙정치진입을 열어준 당에 감사하다”며 “청년비례는 배려받는 자리가 아니다”며 “줄 잘 서고, 비위 잘 맞추고, 인사 잘 하는 정치꾼을 위한 자리가 아니라, 실력을 갖춘 참신한 인재가 당당하게 평가받고 인정받을 수 있는 자리로 굳어져야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이수영 대표는 “역사의 주역으로 청년들이 지켜낸 민주주의의 정신을 계승하고 시시비비를 가려 잘못된 역사를 바로 잡고 대를 이어 내려오는 친일의 흔적과 친일과 야합하는 독재정권의 오만을 적시하여 비판하고 반드시 사과를 받아낼 수 있도록 역사와 정치사의 깊은 고민과 성찰을 청년들과 함께 담아 묵히고 익힌 저의 고민과 신념을 이 땅의 청년들과 함께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수영 대표는 1977년 광주에서 태어나 광주기계공고를 졸업하고, 19세의 나이에 공장에서 노동자로 근무하다 자원입대해 육군병장으로 제대했다. 제대 이후 목포대학교 역사학과에 진학했으나,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생활비와 대학등록금까지 책임져야하는 상황 속에서 학사장교의 길을 택해 두 번째 군생활을 정훈장교로 근무했다.
이 대표는 이명박 정부시절 장병들에게 4대강 사업의 당위성과 국정운영성과를 교육하라는 지시를 받고 청년장교로서의 양심을 지키기 위해 난생 처음 가져본 직업군인이라는 안정된 직장을 버리고 육군 소령으로 군 생활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중앙대학교 교육대학원 역사교육석사과정을 수료하고, 해피위시연구소 대표소장으로 청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해오면서 관련 정책을 마련해 정치권에 전달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직접 정치에 참여해야겠다고 결심해 정당에 가입했고,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문재인후보 매니페스토본부 청년부단장과 미래교육희망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활동한 바 있다.
현재 이수영 대표는 노무현재단 기획위원과 청년클릭 청년정책협약 추진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서울동작(을) 지역위원회 청년위원장, 서울시당 사회복지특별위원회 위원장, 서울시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 청빈관 아카데미 대표직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수영이 걸어온 길-
■ 1977년 광주광역시 출생
■ 중앙대 교육대학원 석사과정 수료
■ 육군병장(98년) / 육군소령(10년) 전역
■ 노무현재단 기획위원(현)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사회복지특별위원회 위원장(현)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동작(을) 청년위원장(현)
■ 청년클릭 청년정책협약 추진위원장(현)
■ 해피위시연구소 대표소장(현)
■ 청빈관 아카데미 대표(현)
■ 이수영의 톡투유스(Talk to youth) 저자
출처 | http://www.topdaily.kr/sub_read.html?uid=14038 https://www.youtube.com/watch?v=DE7BjCJ80w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