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도 없이, 창문 열면 바로 길이 보입니당.

고양이들은 주로 거실에서 살고 있어여.

거실에는 거실창문과 부엌창문이 있어여. 고양이화장실을 사람 화장실에 둬서 화장실도 들락날락거립니다. 거기에도 창문이 있네여.

고양이를 키운건 거의 2년이 가까워지고 있어요. 100일만 더 채우면 딱 2년이네요.

종종 환기때문에 창문을 잠시 열어두긴 했어요. 물론 방충망은 했구여. 창문마다 방범창도 있어요.

일부러 창문연거 안보이게 하려고 (창틀에 올라가있어서 ㅠ) 블라인드도 쳐놨어요.

고양이 두마리 키우는데, 환기시키려고 창문을 약간 열어 뒀다가 청소하는데 고양이가 안보이는거에여?

그래서 창틀에 종종 올라가 있어서 그런가 보려고 했더니 한마리는 밖에 나가있고 한마리는 밖에 나가려고 대기중...하

거실 창문이랑 화분 올려놓을 수 있는 실외 선반이랑 붙어있거든요 ㅠㅠ 거기 올라가있는거에요 ㅠㅠㅠㅠㅠ

진짜 식겁해서 나가려는 고양이 잡아다가 거실에다 살짝 던져셔 내려놓고

한 마리는 팔 잡아서 끌어서 데리고 들어왔어요 ㅠㅠ 놀라서 궁댕이도 팡팡 해줬네여 ㅠㅠㅠ

그러고 창문 잠그고 부엌 창문 열고 청소하는데 (이건 거실 창문 1/4 크기) 거기도 방충망 열고 나가려고 하고 ㅅ슈바...하..

거기는 실외선반 없어서 떨어지려고 대롱대롱하고있더라고여 

또 급하게 뛰어가서 ㄷ끌어내려서 궁댕이 팡팡해주고 ㅠㅠ

지방 잠깐 내려와있는데 화장실 문을 안잠그고 온 것 같아요 ㅠㅠ 

문 잠그는 것도 열어서 나가진 않겠죠? 월요일에 올라가는데 너무 걱정돼요 ㅠㅠ 

그 전에는 창문 환기시키느라 열어놓고 나갔다 와도 밖에 관심을 안둬서 다행이었는데 이제 환기도 마음놓고 못하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