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에서 일하고 맡는 2번째 생일이네요.
일할때는 생일이 뭐 별거냐...아무에게도
말 안하고 지인들 생일 축하 전화며 문자며
받으며 생일을 만끽하고 퇴근하고
혼자 집에 있으니....
이제서 그 외로움....쓸쓸함이 사무치네요.
그래도 내 생일인걸 아는지
회사 점심때 미역무침, 저녁에는 미역냉국이!
울 어매한테 낳아줘서 고맙고 키워줘서
고맙다고 전화할려 했는데 울 어매 생각만 하면
목이 메어 오늘은 그냥 잘려구요.
내일은 또 씩씩하게 출근해야죠.
주말에는 사랑하는 울 어매, 아부지 뵈러 가야지
모두들 좋은 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