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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걸 배우고 싶은 주말...
게시물ID : freeboard_12840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ableJang
추천 : 0
조회수 : 20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3/06 13:50:15
몇 달 동안 회사 일과 공부(게임 개발)를 병행하면서 지냈더랬죠.
주당 70시간 이상 일 한 것 같습니다. 당연히 주말은 모든 시간 탈탈 털어서 공부한다고
늙은 머리 굴려서 코딩 하느라 끙끙댔는데, 그게 습관이 되서 그런지 잠깐 한가해진 지금
쉬는 걸 잘 못하겠네요. 쉴려고 하면 불안하고, 뭘 하자니 방향도 안 잡혀서 그냥 멍합니다.

출시된 게임 업데이트 해볼까 해서 코드 열어 보면,
'이 똥 멍청이야! 거기선 이거지!" 과거의 나에게 화를 내며, 위안을 받습니다;;
1년 전에 시작했을 때와 비교하면 되게 많은 걸 할 줄 알게 된 자신이 기특해서 겠죠;;

이제 2개 게임을 완성했는데, 서비스해보면. 참 허무하고 어찌할 바를 모르겠어요..
출시 후라 모처럼 한가한데 멍하니 오유나 페북만 눈팅하고 있습니다.
아들이 놀아 달라 보채는데,머리에 잡 생각으로 묵직해서 아들하고 놀지도 못하겠고..
좀 쉬는 법을 배워야 겠습니다. 다 행복하게 살려고 하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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