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포탈은 일종의 플랫폼이다
2 말했듯이, 플랫폼은 "일종의 공적 기능"이다
3 정부가 뉴스가 유통되는 시장, 플랫폼을 만들고, 거기서만 뉴스가 유통되는데... 자의적 기준에 따라 언론사를 퇴출시킨다?
그것이 무슨 기준이든, 그것이 옳던 그르던... 표현의 자유 논란은 벌어질 거다
4 아래의 방송은, 일정한 기준에 따라, 오히려 그 기준을 훨씬 약하게 적용했음에도 되출되었으니, 당연하다라고 한다
5 플랫폼을 한 기업이 장악했다는 것은, 조선시대처럼, 왕의 명령으로 시장에서 누가 물건을 팔 수 있는지 정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6 이재명 시장이, 배달앱을 만든 것도 같은 맥락일 것이다
*****************나는 이재명 후보의 발언을 모른다******************************
7 우리의 논의에서 빠진 부분이, "공적 기능"을 수행하는 플랫폼을 일개 기업이 독점하는 게 맞냐는 거다
8 또 빠진 논의는 이런 플랫폼이 밀어내는 '알고리즘'을 소비자가 거부할 권리가 있냐는 거다
중국은 있다^^;;
9 미국의 거대 쇼셜 미디어 기업들이 중국에서 나오는 것도 이것과 연관이 있다
10 페이스북이 밀어내는 알고리즘, 사람들을 극단화시키고, 음모론에 빠지게 하고, 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알고리즘을 거부할 수 있는가?
미국조차도 사용자에게 그런 권한을 주지 않는다
11 그럼, 포탈의 "언론 시장" 기능에서 소비자는 어떤 권한을 가지는가?
12 또한, 일정 기준에 따랐다 할지라도, 그것이 불법을 저지른 언론사에 대한 처벌이라 할지라도, "언론시장에서의 퇴출"이 일개 기업이 내릴 수 있는 권한인가?
13 일개 기업이 내릴 수 있는 권한이라면... 그것이 사기업의 자유라면... 일개 기업이 '언론 시장'으로서 기능하는 게 맞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