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는이가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이, 포토그래퍼만의 고유한 색감, 사상, 철학, 주제, 감정등을 담아 사진을 찍는다. 셔터를 누르는 매 순간마다 가슴이 떨린다.
2. 포토그래퍼의 사상, 철학, 주제, 감정이 배제된 채, 무조건 뛰어난 색감, 구도, 화질등 누구나 봐도 잘찍었다는 생각이 들게 찍는다. 후보정을 어떻게 할지 생각한다.
3. 1과 2가 적당히 섞여있다.
어떤 사진이 정말 잘 찍은 사진일까요? 참, 애매하면서도 멍청한 질문이란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뛰어난 사진일지라도, 내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잘 찍은 사진'이 아닐 수도 있을텐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하십니까?
아래는 홀로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찍은 소소한 일상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