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한때 자신의 멘토였던 김 대표에 대해선 “안철수가 새누리당에 맞서 야권통합을 위해 일관되게 세 번 결단(2011년 서울시장후보 양보·2012년 대선후보 단일화·2014년 민주당과의 합당)하는 동안 김 대표는 새누리당 세 확산을 위해 헌신했다”며 “누가 통합을 말할 자격이 있느냐”고 비판했다. 더민주 김 대표는 이날 안 대표 발언에 대해 기자들에게 “내가 보기에는 (안 대표가) 너무나 좀 흥분된 상태 아닌가 본다. 그래서 극단적 표현을 써가지고 ‘죽어도 못하겠다’ 하는 이런 표현 아니겠나”라며 “논평할 가치도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통합제안을 철회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일단 제안은 그대로 간다. 유효하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