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씹은 성기고, 창은 성병이란다

 

 

2 일단 병닭 인증이다

 

 

3 그럼 '창'이 우리말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보자

 

 

ㄱ 밑바닥이란 뜻

 

시궁창, 밑창, 달창, 뒤창, 장창, 안창, 선창 등이다

 

 

ㄴ 강조의 용법으로도 쓰인다

 

한창, 왕창, 진창, 줄창

 

 

ㄷ '창나다'라는 사투리가 있다. "맞아서 초주검이 되다"라는 뜻이다

 

개창나다라는 말은 '패해서 꼴이 말이 아닌 것'을 말한다. 개골창에 빠진 것 같다고 해석하기도 하는데, 틀린 것으로 보인다

 

달창나다: 다 써서 없어지거나, 구멍이 난 걸 말한다

 

허벌창나다: 허벌은 많거나, 정도가 심함을 뜻한다

 

밑창이 나다: 바닥이 드러나니, 내막이  밝혀지는 거다

 

 

ㄹ 결창으로 창자를 뜻하기도 한다

 

결창내다: 창자를 내니, 협박하는 말이다

 

결창터지다: 속터진다는 말도 되고, 위협도 된다

 

 

 

4 이럼 씹창이 무슨 뜻인지도 쉬워진다

 

a '창내다'라고 해서 초주검이 되도록 때리는 데, "씹"이란 말이 강조의 의미로 쓰인거다

 

 

b "저새끼 씹창내버려!"라고 하면, 위의 뜻일 수도 있지만... 창이 강조의 용법이라면, 씹이 아주 많이 생기도록 하라는 거다

 

씹은 성기만을 가르키지 않고, 구멍을 뜻하기도 한다. 뭔가가 들어가는 구멍이다

 

'몸에 구멍나고 싶냐?' '똥구녕에서 아가리까지 구녕을 내버릴까!'

 

 

c 구멍을 내라는 말이 될 수도 있다. 달창나다를 생각하면 된다

 

 

d 밑바닥이란 뜻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씹의 밑바닥을 낸다는 말은, 의미는 있지만, 욕이 안된다

 

 

5 성기에 성병이 걸린 거 같을 정도로 초주검을 내라는 말이다.가는 게 인터넷을 검색하면 뜻으로 나온다

 

그냥 우리 말에 대한 감각이 없는 거다

 

 

5 욕은 보통, 순우리말이니... 구멍을 내다. 구멍을 아주 많이 내다. 초주검이 될 정도로 때려라... 

 

그러니깐 그 의미는 둘 중에 하나가 될 거다

 

 

구멍을 내주거나, 죽도록 때리거나...

 

 

 

졳과 씹이 연관되면, 성적으로 해석을 못해서 병이나는 게 한국인인가? 성 집착증이 너무 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