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타, 유벤투스 입단 확정…'메디컬 테스트 중'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의 유벤투스 이적이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유벤투스는 1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라타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이탈리아에 도착했다. 모라타의 메디컬 테스트는 내일쯤 이뤄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스페인 ‘마르카’가 18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모라타는 현재 유벤투스와 4년 계약을 맺었고, 이적료로는 2,200만 유로(약 306억 원)가 책정됐다.

레알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11년 레알에 입단한 모라타는 2013/2014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23경기에 출전하여 8골을 기록했다. 대부분 카림 벤제마의 백업자원으로 출전했지만, 준수한 득점력을 보이며 유망주 이상의 활약을 보여줬다.

이에 올여름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등 빅 클럽들이 모라타에게 끊임없이 러브콜을 보낸 걸로 알려졌고, 결국 그의 최종 행선지는 유벤투스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