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범법자인 건 확실합니다. 근거가 있으니까요.
대학교에서 그냥 신고한 거 아닙니다.
결국 그 불우한 천재는 업무방해로 구속됩니다.
이건 불법 도박 사이트 개발자가 잡힌 거와 같은 케이스입니다. 적용법률이 다를 뿐.
근데... 문제가 뭔지 아세요.
이게 의뢰자에게 영향을 안간다는 거에요.
법이 좀 개같죠. 그래서 구매자도 불구속 시켜야 형평성에 맞는데, 안맞죠.
왜냐고요? 돈으로 졸업을 하려고 하는 것 또한 파는 사람과 같은 범법자거든요.
그들도 학사업무방해죄에 해당되지만, 그들은 처벌 근거가 없어요.
만약에 잡힌다면 소송걸면 오히려 유리하기 때문에 함부로 못잡죠.
진짜 가해자들이 좋은 법이죠 이게. 그렇다면 대학의 조치를 기다릴 수밖에 없을텐데.
기대하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그들은 졸업 합니다.
왜냐고요? 안시키면 산놈과 대학간의 법적 분쟁까지 가야 하는 귀차니즘이 발생합니다. 민사로요.
만약 산놈들이 돈 많다면 대학 입장에서는 돈과 시간 싸움을 지루하고 귀찮게 가야 하죠.
그럴 바에야 그냥 졸업 시키는게 대학 입장에서 편합니다.
네. 그게 밝혀지면 대학 이미지 깎이겠죠. 욕 엄청 먹죠. 근데 문제가 뭔지 아세요?
하루만 지나도 그런 욕먹는 고통에서 바로 해방됩니다. 우리 모두 왜그런지 아실거라 봅니다.
결국엔 산놈만 혜택본거고 불쌍한 천재개발자만 병신된 거죠.
교훈이 뭐냐. 확실하지 않으면 하지 마세요.
만약 저런 불법 의뢰도 자신이 유사시 탈출할 수 있는 적정한 금액이면 판단은 알아서 하세요.
근데 그럴 일 없기 때문에 확실치 않으면 하지 않는 게 최선의 방책입니다.
저도 크몽에서 졸업작품 의뢰 들어오는데 다 씹습니다. 법적 문제에 휘말릴 거 알기 때문에.
불법 사이트 또한 마찬가지죠. 이게 나중에 내가 사업을 하던 다른직장을 가던 문제되니까요.
불우한 개발자는 불쌍하긴 하지만, 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단 것에서 용서받을 수 없죠.
근데 더 문제는 저 산놈들이 바로 개발자인 여러분 옆에 낙하산으로 떨어져 당신을 부려먹을 거란 겁니다.
싫죠? 제가 전문가의 발언권과 정치 참여가 절실하게 주장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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