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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못 사겨봤다고 징징대는 스무살분들 용기를 가지세요
게시물ID : gomin_1184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알Ω
추천 : 9
조회수 : 883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1/02/09 22:54:18
저도 스무살때까지 여친 하나도 못 사겨본 불쌍한 수컷이였습니다.
고백하면 번번히 차이고 ㅜㅜ 짝사랑하면 누군가가 선수치고 ㅜㅜ
그렇게 쓸쓸한 10대를 보내고 스무살이 되어 대학교에 갔는데
정말 여자들 천국인거에요 ^-^ 게다가 다들 이성친구 사귀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이라서
미팅과 소개팅 자리도 번번히 들어오고요
어느날 술집에서 미팅을 하고 잔뜩 취한상태로 맘에 든 여자애 손을 잡고
같이 술깨게, 나갈래? 하니 수줍게 고개숙으면서 고개 끄떡끄덕하더군요
같이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이야기 좀 나누다가 술김에 확 맘에 든다고 말해버렸습니다.
"너 정말 맘에 든다. 넌 나 어떻게 생각해?
그러더니 여자애가 얼굴이 빨갛게 변하면서 가녀린 목소리로
"너도 날 좋아할 줄은 몰랐어...
어쩌면 좋아 너무나 좋아 꿈만 같아서
나 내자신을 자꾸 꼬집어봐 너무나 좋아
니가 날 혹시 안좋아할까봐
혼자 얼마나 애 태운지 몰라 그런데
니가 날 사랑한다니 어머 다시 한번 말해봐
텔미 텔미 테테테테텔미
날 사랑한다고 날 기다려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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