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마지막까지 국민께 사과하지 않아"..尹 "상중에 정치얘기 적절치 않아"
(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김민성 기자,이준성 기자,유새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3일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망을 두고 정반대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 후보는 이날 전 전 대통령 사망 소식에 "전두환씨는 명백하게 확인된 것처럼 내란 학살 사건 주범"이라며 "이 중대범죄 행위를 인정하지도 않았다. 참으로 아쉽게 생각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당 선대위 차원의 첫 대선 공약 발표 후 "최하 수백명의 사람을 살상했던, 자신의 사적 욕망을 위해서 국가권력을 찬탈했던,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에 대해 마지막 순간까지도 국민께 반성하고 사과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1112312442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