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질로 먹고 사는 사람으로서 여기저기 훗날 치킨집, 야근, 월화수목금금금 등등 비애가 많지만 또다른 비애는 어떤일이든 컴퓨터와 조금이라도 관련되어 있으면 다 할 줄 아는지 앎
이번 추석 초딩 딸을 2명 둔 우리고모 자기 딸 오피스 및 한글 교육 어디까지 해야 하냐고 물음 자격증 어디까지 따야하는 지 물음 2급도 괜찮냐고 물음 난 모른다고 하니 "너 잘 컴퓨터하잖아..." 헐...
결혼하는 내친구 자기 와이프 될 사람하고 같이 친구 여럿과 술 사준다고 나갔는데 친구 와이프될 사람 부탁이 있다고 뭐냐고 물으니 결혼식장에 예식 시작하기전 스크린에 틀어줄 결혼사진몇장 지나가면서 노래나오는 그거... 만들어달라함 저 못해요 하니까 "너 컴퓨터하잖아..."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