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사랑의 권리에 대하여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게시물ID : phil_118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셀니
추천 : 0
조회수 : 27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7/01 02:28:00
[개인적인 견해는 넣지않았으며 그저 순수한 물음입니다.] 

세상에는 많은 종류의 사랑이 있습니다. 크게는 이성 간의 사랑과 동성 간의 사랑이 있죠. 또 그 속에서 나누자면 연정의 마음과 우애, 가족간의 유대심이 있을겁니다. 

 최근 동성애 관련으로 꽤 시끌법적합니다. 아주 예전부터 들었던 생각인데 법률이 내린 정의를 떠나서 이 세상의 모든 사랑(여기서 제가 말하는 사랑은 쌍방입니다.)은 존중받아야 할까요? 

 불과 20년 전까지만 해도 동성애자들이 거리에서 퍼레이드를 할 것이라고는(적어도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한 일이었습니다. 

 비윤리적인 일이 아닌 이상 자신에 대하여 비난받지 않고 당당하게 드러내는건 당연한겁니다. 그렇기에 동성애자들의 권위가 예전에 비해서는 나아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야기가 샜군요. 

 사랑에 대한 권리를 따지자면 어디까지가 그 권리라고 생각해야 할까요?  

과거 동성애가 죄악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서는 아닙니다. 이 또한 존중받아야할 사랑의 한 형태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근친 간의 사랑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동성애와 마찬가지로 쌍방의 사랑이 있으니 이들의 사랑은 존중받아야 할까요?  

자손의 유전자의 돌연변이니 천륜이니 뭐니하는 문제는 제껴둡시다. 중세시대에 동성애를 문제 삼을때 했던 비난은 지금의 시점에서 보면 무의미하듯이 저러한 문제는 접어두고 저는 오로지 '사랑'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싶습니다. 

 짐승과 인간의 사랑이 쌍방임을 확인할 수 없음에 비하여 동성애와 근친 간의 사랑은 쌍방임을 확인할 수 있는 인간 대 인간의 사랑입니다.  

저는 처음으로 동성애에 대한 의견과 근친에 대한 의견을 접했을 때부터 이 둘 사이의 유사성에 대하여 생각했습니다. 이 생각이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동성애에 대해 관대해지기 시작하는 거 같아서 이러한 궁금증은 더 깊어졌습니다. 

생각은 스스로하는 것보다 여럿이서 같이 나누는 순간 견해가 넓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의견이 듣고 싶습니다. 

 단순히 사랑에만 초점을 맞춘다면 근친 또한 존중받아야하는 권리인걸까요?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오로지 사랑에 초점을 맞춰서 입니다. 

 Ps. 저는 동성애 지지자도, 근친 지지자도 아님을 밣힙니다. 그저 순수한 물음에서 나온 물음입니다.  
출처 내 손과 약간의 이성.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