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제목 그대롭니다. 끝이 보이기 시작해요. 112.7kg에서 시작한지 105일..
몸무게 84.5kg나왔네요. 심리적 여리고 성벽이던 85가 깨지니 그냥 기분이.. 기분이 묘합니다.
그리고 의문도 드네요. 정확히 일주일전 10월 31일 86.6kg을 찍었는데.
일주일간, 제 일때문에 매일하던 자전거도, 계단오르기도 제대로 못했습니다. 오히려 찔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일요일 몸살을 정말 심하게 앓았고(그래도잘먹었지만), 2일만에 약 2kg가 수직 하강했네요. 아파서빠진건지.. 빠질때라 빠진건지
네 저도 압니다. 몸무게는 숫자일뿐이란 것, 의미 없단 것. 하지만 목표 자체를 몸무게를 기준으로 세웠으며 4kg남으니 기분이 싱숭생숭합니다.
목표 몸무게 달성하면, 비포에프터 사진과 함께 100일 넘게 함께해왔던 다게 일기를 종료할 수 있겠죠.
다들 힘내시길 바라고, 저도 힘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