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홍사훈의 경제쇼, 미국의 달러 트리가 인플레이션 때문에 가격을 올린다고 한다
당연히, 개소리다. 수십년간 지켜온 원칙을 인플레이션이 얼마나 심하면 어기겠냐는 거다
2 다음은 미국의 기사다
한국의 개소리를 예상하고 소개했던 기사다
"Dollar Tree made $1,230,000,000 in profits this year, gave its CEO $10,767,883, and pays workers as little as $8.32 an hour. Over 7,400 Dollar Tree employees are forced to rely on food stamps and Medicaid subsidized by U.S. taxpayers,"
달러 트리는 올해 1조 2천 3백억 달라의 수익을 냈고, 그 CEO에게 천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줬지만, 직원들에게는 시간당 8달러를 줬다.
이는 달러 트리의 직원들이 납세자가 식량과 의료에 보조금을 주도록 강제했다
3 인플레이션 공포는 보수가 사람들에게 주입한 가장 성공적인 공포다
너네가 임금이 적어서 죽겠다고 하지만, 너네 월급 올려주면 인플레이션으로 진짜 지옥이 온다!라고 수십년간 가르쳤다
나도 중학교 때, 이 인플레이션 공포를 수도 없이 반복해서 세뇌당했다
4 문제는 홍사훈 같은 기자들이 왜 세뇌된 상태를 유지하냐는 거다
ㄱ 무의식적으론 아나, 자본의 지배를 거부하면 졳된다고 느낀다
ㄴ 서구의 언론을 아무 고민없이 받아쓴다
ㄷ 나는 먹고살만 하니, 대충 살자!
ㄹ 개돼지 인민이 뭘 알겠나? 그들을 속여먹는 건 너무나 즐겁다
5 인플레이션에 더 많은 돈을 버는 자본들... 많다. 대다수다
인플레이션 때문에 가격을 올리는가? Price gouging인가? 바가지를 씌우는 건가?
6 영어를 모르면, 개돼지가 된다.
예를 들어도, 인플레이션을 핑계로 바가지를 씌우는 기업을 안타깝다며 예를 든다
이 건 인민을 조롱하려고 작정한 거다
그런데도, 속는 게 개돼지 인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