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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뫼비우스라면? 근데 아직 끝이 아니라면...?
게시물ID : drama_428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W
추천 : 0
조회수 : 63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3/08 04:08:54
저는 창세기전을 엄청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
물론 처음 세계관을 잘못잡아서 나중에 끼워맞추느라 고생한게 훤히 보였지만 뫼비우스 우주관 + 오차율이라는 컨셉으로 그 방대한 이야기를 매조지한것 자체는 대단했죠. 이런식으로 스토리를 풀수도 있구나.. 하고.

그걸 처음부터 제대로 잡고 들어간게 시그널 같아요. 많은 분들이 예상하시듯 루프물인데 (이재한 형사의 죽기전 마지막 무전을 봤을때 루프말고는 답이 없겠죠) 그냥 무한루프물로만 끝낼리는 없겠고... 오차율이 조금씩 수정되어서 지금의 차원이 모든게 맞춰지는 차원이라면 (이재한 박해영 차수현이 모두 살고 악인들이 벌받는 이상적인 엔딩) 시그널의 후속작은 큰 의미가 없겠지요. 무전이라는 가장 큰 무기를 버리고 가야하니까요.

하지만 이번 루프가 끝이 아니라면 어떨까요? 아직은 오차율이 남아있는겁니다. 뭔가 바뀌긴 했지만, 다 제대로 바뀐건 아닌거죠. 이번 시그널은 시즌1 이었던 것입니다! 박해영이 죽고 다시 2015년으로 루프되고 이재한 형사님도 다시 죽고... 하지만 이번엔 이재한 형사님의 죽기전 마지막 무전내용이 달라지는거죠! 89년의 나를 설득해야합니다 대신 약간 더 구체적으로... 그리고 거기에서 오는 나비효과! 같은사건 다른느낌! 갑자기 중간에 끼어든 또다른 미제사건... 두둥 시그널 시즌2!

근데 그럴려면 김은희 작가님 머리가 터져나가실테니 그럴일은 없겠죠... (시무룩)
출처 나의 상상 공상 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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