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호주가 '유일하게' 고민한다

 

 

 

 

 

2 중국의 위협이라고 하지만, 중국의 위협이 뭔지 논하는 나라나/지식인은 없다

 

 

3 호주의 폴 키딩은 '중국의 존재' 자체가 위협이라고 한다

 

 

4 이는 미국의 위협/겁박에 주눅들지 않고, 미국의 명령을 따르지 않으면서, 자신만의 계획이 있는 중국이란 존재 자체가 위협이란 의미다

 

 

5 당연히, 그는 중국이 대만을 침략하더라도, 호주는 관련되지 말아야 한다고 한다

 

 

6 그의 분석이 틀렸다는 비판이 당연히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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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같은 분석을 여러번 했다. 이념을 떠나서 생각하면, 미국 중심의 세계 지배체계, 다른 말로, 서구의 지배를 거부한 모든 사상과 국가가 수억 명이 죽는 학살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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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중국이 사회주의냐 아니냐는 중요하지 않다. 미국의 지도에 따르냐 아니냐가 중요하다

 

 

8 이는 중국도 잘 아는 부분이다. 중국은 미국과 협조해서 '혁명의 동지' 북한에 남한과 똑같은 태도를 취했다

 

 

9 중국은 아무런 명분도 없고, 오히려, 배신이라고 볼 언행을 자주 했었다

 

 

10 왜? 미국의 적이 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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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또한, 미국의 지배를 거부하지 않는 틀 안에서 개혁을 해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그 미국의 지배 구조란 게 한국의 진보/보수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폭이 넓다. 다르다는 거였다

 

영어공부를 하란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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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그럼 폴 키딩이 왜 옳은 분석을 했다고 확신할까? 근거는 노암 촘스키 옹이다

 

일생은 흠없이, 특히, 변절없이 살기란 정말 힘들다. 

 

특히, 나이들고 힘이 떨어져도 변절하지 않기란 정말정말정말 힘들다

 

나이먹고 왕성히 활동할 힘도 없도, 직업도 없을 때... 얼마나 많은 노인네들이 헛소릴 했는가?

 

아니, 한국에 늙고서 변하지 않은 노인네가 있기는 한가?

 

 

노암 촘스키 옹은, 적어도, 미국 내에선 진보의 스펙트럼 어디에 둬도 존경을 받는다. 김대중 선생 이상의 사랑과 존중을 받을 거다

 

 

그가 맞다고 하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