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많이 봤지만, 한동안 정말 사는게 바쁘고 돈번다고 미친듯이 일하느라 못 들어오다 요즘 좀 여유가 생겨서 들어와서 며칠 봤는데 진짜 댓글들 보면 유머러스하게 말하는 가벼운 비속어만 있는게 아니라, 금수, 정신병자, 미친X, 찢어죽일놈, 개의자식 등 뭐 아주 욕설이 난무하는군요. 뭐 비아냥이나 반말은 정도는 애교로 느껴질 정도네요.
이렇게 욕설과 비속어가 없으면 말을 할수가 없는건지...
특히 시사게시판이 심하네요.
공지에도 보면 반말, 욕설, 인신공격 및 비아냥, 지역비하, 계층비하, 몰이행위, 공인에 대한 놈, 년, 또는 동물비유, 시게 유저 전체에 대한 비하, 동일내용 중복게재는 금지인데, 중복게재랑 시게 유저 전체에 대한 비하 빼고는 뭐 거의 다 안 들어간 게시물이 별로 없을 정도네요. 게시판 지기가 계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있다면 도대체 뭘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요.
오유가 예전과 달리 특정 정치색을 띄고 있다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만, 저처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더라도 기본적인 존중속에 의견교환을 할수 있는, 오유인의 품격에 맞는 시사게시판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