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검은동네에서 직거래로 PBT키캡을 구매했는데 역시 우체국.. 익일배송이 되네요!
(사진 참 못찍...)
이번에 분양 받은 레오폴드 PBT닌자키캡입니다.
다음부턴 플레시를 꺼야겠네요 ㅠㅠ...
무튼 문제의 키보드, 덱헤슘입니다. WASD쪽이 벌써부터 위험신호가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ABS키캡이라 그런지 미묘하게 울림소리도 있어서 큰 맘 먹고 바꾸는겁니다!
그... 금손인증 아닙니다...
이번 키캡 교체를 도와줄 덱 번들 키캡리무버 인증입니다.
떨리는 금손으로 키캡을 벗겨내니 흑축이 어둠의 다크한 자태를 드러냅니다.
A열을 교체하고 키를 눌러봤습니다.
확실히 Q열의 ABS가 조금 더 잔소음(딸깍이는 소리)가 크게 들리는 반면. PBT로 교체한 A열은 소리가 정말 정숙합니다.
이제 진짜 흑축 두드리는 느낌이 제대로 나는 것 같네요.
동영상에서도 보셨겠지만 바꾸는 키캡의 높이가 상당히 낮습니다.
덕분에 인지는 모르겠지만 키를 누를 때 손에 무리가 덜 가는 기분입니다.
어제 키보드 관련 글을 쓸 때와 비교되는 부분입니다.
모든 키캡을 교체했습니다. 깔끔한 닌자스타일이라 그런지 몰라도 약~간 더 고급진 느낌이랄까요?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레오폴드와 덱의 LED위치 차이때문에 이런 불상사가...
여기도 그렇구요... 또 오른쪽 위에 있는 특수키들도 따로 대응되는 키가 없어서 그대로 뒀습니다...
뭐, 아쉬운건 아쉬운대로 놔두고 지금은 고급진~ 키감을 맘껏 느껴야겠네요.
다음엔 키캡이랑 같이 지른 레오폴드 FC900R 청축에 대해 글을 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시간이 없는 관계로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