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잠도 못 자고 불안했는데 이러려고 그랬나봐요..
신이가 낮에 무지개다리를 건너갔고.
지금은 화장장이에요.
혼자 살아서... 혼자 처리하고 있는데...
이거라도 안 쓰면 울다 쓰러질 것 같아서요.
신이는 14살. 저랑 산 지 13년 된 코카예요.
(제 다른 글 보기 하시면 얘기 있어요)
워낙 착한 개라 좋은 곳 갔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지만..
저 독립하고 저 혼자 처음 키운 개고, 제 손에서 보내는 첫 아이라 숨 넘어갈 것 처럼 힘드네요.
우리 신이 좋은 곳 가서, 누나 없다고 밥 굶지 말고 잘 놀고 있으라고 기도 한 번 부탁드려요.
아이들 무지개나라 보내신 분들.. 이 엄청난 상실감을 어떻게 견디셨어요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