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은 사실 문제가 없죠. ㅋㅋㅋ 회사 대형 프로젝트건 뭐건... 알게 뭡니까? 프로젝트 끝나면 내가 토사구팽 당할 거라는데...
대선에서 이기면 윤석열이 이긴거고, 이준석은 잠깐 스포트라이트 좀 받다가 바로 팽당하겠죠. 철저하게 친윤체제구축하고 친이계나 어설픈 친박계 다 학살하고
5년만의 행사로 부려먹으면서 암울한 미래 보여주는 회사를 위해 충성할 멍청이는 없으니까. 알아서 자기 잇속 챙기려고 튀어 나간거죠. 대선 실패 책임을 묻겠지만 그럼 책임진다고 인심쓰는 척 당대표 자리 내려 놓으면 되는거고 원래 1인 독주에 권력체계 공고할 때 보다는 무주공산에 아사리판 일 때가 자리차지하기 좋죠. 재취업이 쉽다 이 말입니다.
그 말씀들에도 일리가 있습니다. 사실 이준석은 실리를 택한거고 본인 입지를 어필하기 위해 강수를 둔 거죠. 하지만 이준석은 정치인입니다. 본인 밥그릇 지키는 걸 신념보다 우선하면, 뭐 속마음은 그렇다 쳐도 적어도 '그렇게 보여선' 안된다는 얘깁니다. 걜 당대표로 뽑아준 애들은 당연히 정권교체를 원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내부분열을 일으킨 건 그 궁극적 목표를 달성하는데 악영향을 주는 거고, 업무 거부는 결과적으로 본인을 당대표로 만들어준 사람들을 무시하는 게 되어버립니다. 그 지지자들은 정권교체보다 걍 이준석이 좋아서 지지하는 거다? 그렇담 이준석은 애초에 당대표란 자리에 앉지 말았어야할 인물이란 겁니다. 국짐에게 정권교체보다 더 큰, 더 우선하는 목표가 있나요? 장기로 치면 어떻게든 장을 잡아야하는 상황인데 말로 희생되는 게 싫어 판을 지게 만들면 어떻게 합니까? 그래도 국짐에 속해 있으면 아무리 ㅈ같고 억울한 일 있어도 정권교체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모습을 보여야죠. 그게 프로 아닙니까? 윤석열이랑 싸워도 뒤에서 싸워야지 동네방네 소문 다 내고 땡깡 부리는게 완전 아마추어스럽다 이겁니다. 터뜨릴거면 대선이 끝난 다음에 터뜨리던가. 김연경도 이재영 이다영이 바락바락 대들고 감독도 한통속이고 흥국이 과거부터 물먹였는데도 일단 팀에 속한 이상 이기려고 최선을 다했었자나요.
개인적으로는 쟤들끼리 서로 싸우는 게 참 좋긴 합니다. 더 크게 싸웠음 합니다. 그것과 별개로 윤석열도 이준석도 조직 플레이를 하는 일원으로서 참 형편없는 작자들이란 거죠.
뭔가 심각하게 착각하시는데, 이준석을 당대표 자리까지 올려준사람들은 윤석열이 저따위로 굴어도 괜찮다는 뜻이 아니었거든요. 홍준표 나가리되니까 그냥 탈당한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줄 아세요? 그리고 당대표씩이나 되는사람을 먼저 무시하는데, 그걸 무조건 받아주는것도 호구죠. 선은 준석이가 아니라 석열이가 먼저 넘었지.
맞습니다. 선은 윤석열이 먼저 넘었죠. 윤석열이 ㄸㄹㅇ인건 새삼 이야기할 필요도 없으니 이준석도 잘한 건 없다는 얘기를 하는 겁니다.
이준석은 그냥 자기 입신양명만을 목표로 하는 회사원이 아니에요. 그랬담 토사구팽 당하기 전에 확 판 엎는다고 문제될 게 없죠. 하지만 이준석은 신념을 증명해야하는 정치인이고, 지지자들의 의사를 대변해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더구나 정권교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전력투구해야 하는 대선 캠페인의 일원이기도 합니다. 팀전이라고요. 아무리 윤석열이 엿같아도 경기 시작한 후에 그냥 나가버리는 건, 그래서 본인 팀이 지게 만드는 건 잘못 됐다는 거죠. 사장 입장에서 그런 사람 절대 안 뽑습니다. 핸드폰 꺼두고 잠수타는 건 진짜 사회생활 안해보고 지 꼴리는대로 하는 애들이나 하는 짓이죠. 더구나 이준석은 당대표자나요.
이준석이 얼마나 억울한 일을 당했고 윤석열이 얼마나 권위적인 인간인지 제가 모르는 게 아닙니다. 근데 그게 무슨 상관인가요?
사실 되게 단순한 문제에요. '당대표가 본인당의 지지율을 깎아먹고 있어요.' 그것만으로도 잘못했다는 평가가 돌아갈 수 있습니다. 다른 누구도 아닌 당대표니까요.
이준석의 정치적 위치에 대해서 크게 착각하시는듯하네요 이준석 개인으로 보면 「 정권교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전력투구해야 하는 대선 캠페인의 일원이기도 합니다」 이런거 아무 필요 없거든요. 심지어 이준석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윤석열 밀어서 정권교체 하라는거 아니죠. 아까도 얘기했지만 그런거면 홍준표 떨어진다고 탈당한단 소리합니까?
초선 5인들과 술자리를 화기애애하게 가지면서 미디어 노출 좀 자제해달라는 초선들 말에 알겠습니다. 그러겠습니다 하다가 갑자기 어디서 온 연락 받고 이제 그냥 그만 해야겠다 했다던데
여의도 정가에 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그 연락이 원래 이준석이 여기저기 역할 다 빠지고 미디어, 인터넷, SNS 쪽 홍보 총괄을 맡겠다고 했는데 그 자리를 우리 쥴리께서 하겠다고 통보를 해가지고 이거 진짜 여기 있다가 나는 정치수명이 끝날것 같다 생각해서 그냥 다 때리친거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어찌됐던 소문요.
쥴리께서는 계속 미디어,SNS, 이런쪽 하고 싶어 하신다고 윤.핵.관 님께서 그랬다 하더라고요. 개사과 인스타로는 성에 안차는 모양